“잔디 골칫거리 이끼와 조류 말끔히 제거”
“잔디 골칫거리 이끼와 조류 말끔히 제거”
  • 장대선 dsjang@newsfarm.co.kr
  • 승인 2013.04.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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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잔디 전용 ‘헬시론 입상수화제’
동부팜한농이 4월 초 국내 최초로 잔디 전용 이끼 방제제인 ‘헬시론 입상수화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골프장과 공원, 축구장 등의 증설로 잔디밭의 관리면적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그 동안 정식으로 등록된 전용 이끼 방제제가 없어서 검증되지 않은 약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동부팜한농의 ‘헬시론 입상수화제’는 기존 수도용 이끼 방제제(입제)의 유효성분인 ‘퀴노클라민(Quinoclamine)’을 희석제형인 입상수화제로 개발해 잔디에서의 사용편리성과 방제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끼 발생 초기에 경엽 처리(이끼의 잎에 직접 뿌림)하면 살포 10일 이내 약효가 발휘되며 잔디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은이끼를 비롯해 우산이끼, 솔이끼 등의 이끼들을 신속히 방제할 뿐 아니라 조류의 억제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아울러 한국잔디(난지형 잔디)는 물론 벤트그래스, 블루그래스 등 서양잔디(한지형 잔디)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높아 골프장을 비롯해 공원, 정원, 산소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헬시론 입상수화제’는 봄, 가을 등 이끼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연간 2~3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25℃ 이상의 고온에서 살포하면 잔디의 입 끝부분에 갈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동부팜한농 제품개발 담당자는 “잔디의 골칫거리인 이끼와 조류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정식 등록 제품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잔디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용 작물보호제의 개발과 공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