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수급불안 선제적 대응…수급안정
14일부터 정부수매 들어가
농경연이 발표한 10월 관측월보에 따르면 고랭지 배추와 무의 경우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감소했으나, 단위당 생산량이 증가해 평년대비 생산량은 배추는 6%, 무는 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을채소류 재배면적은 배추의 경우 평년대비 2%, 무는 6%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망돼 기상여건이 악화될 경우 김장철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건고추 재배면적도 전년보다 4.4% 감소했으나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병충해 발병률이 낮아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한 8만 4700∼8만 8800톤이며, 이월 재고량이 평년보다 많아 향후 국내산 건고추 산지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aT는 고랭지 배추 5000톤, 무 8000톤 및 건고추 7000톤 이내에서 수매비축계획을 수립해 지난 14일부터 정부수매에 들어갔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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