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육계분야 최초 ‘동물복지’ 인증
검역본부, 육계분야 최초 ‘동물복지’ 인증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5.10.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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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토종닭 농장 2개소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육계농장 1개소와 토종닭 농장 1개소에 대해 국내 최초로 육계분야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복지 육계농장 1,2호로 인증 받은 농장은 전북 정읍과 안성에 소재한 7만수 규모 육계농장(H농장)과 3만 5000수 규모 토종닭농장(A농장)이다.

이들 농장은 사육환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사육밀도를 19수 및 30kg/㎡ 이하(기존 사육방식 25~6수 및 39kg/㎡)로 관리해 닭들 간의 불필요한 먹이 경쟁을 막는 등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육계농장에서 사육되고 동물복지적인 방법으로 운송·도축 처리된 닭고기에는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표시해 판매할 수 있는데, 동물복지 도계장 및 운송차량으로 지정·운영되면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마크가 표시된 닭고기를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