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쌀 안정생산 방안 세미나 개최
경남농기원, 쌀 안정생산 방안 세미나 개최
  • 이성구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04.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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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잡초방제…무논점파 시연회 ‘눈길’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기후변화에 따른 논 잡초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 기후변화대응 경남 쌀 안정생산방안 세미나’를 지난 2일 경남쌀산업진흥회 회원과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업기술원 ATEC영상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벼농사에서 농업인 애로사항 중 하나인 잡초방제는 최근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로 발생 시기가 바뀌어 적기 방제에 어려움 격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경남지역에서도 제초제 저항성잡초로 물달개비가 보고됐고 다른 잡초에서도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한 것을 나타났다.

아울러 한번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 저항성잡초들이 발생하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제초제로는 방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벼농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논 잡초 발생으로 인한 쌀 수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손실이 커지게 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태선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의 ‘논 잡초 발생 생리 생태적 발생’과 ‘벼 재배양식별 잡초 방제 방법’ 특강이 마련돼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벼농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무논점파 시연회도 직파기 제조업체 주도하에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