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 장호원 복숭아 작목반서 ‘일손돕기’
신젠타, 장호원 복숭아 작목반서 ‘일손돕기’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5.11.10 2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사1촌 자매결연 마을…9년째 활동 이어져

10개 농가 동해방지·비료주기

신젠타코리아는 지난달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송산리 송곡작목반 농가들을 방문해 농촌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신젠타는 장호원 송곡작목반과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올해로 9년 째 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하며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안병옥 신젠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장호원 송곡작목반의 10개 농가에서 복숭아나무 동해방지 작업과 과수원 비료 주기 등을 지원했다. 또 일손돕기 작업을 마친 후에는 참석 직원 및 농가, 경기동부과수농협 직원들이 장호원 마을회관에 모여 1사1촌 유대강화 활동 논의와 식사 시간을 가졌다.

박창성 작목반장은 “우리 농가에서만 작업을 했다면 평균 5~6일이 걸릴 일들을 신젠타 직원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하루 만에 끝났다”며 “매년 신젠타의 봉사활동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옥 사장은 “1사1촌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과 농가가 가까워진 계기를 마련하고 이러한 체험을 통해 직접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는 경험을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일손 돕기가 아니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과 전문 기술지원 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