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비 농업정책 프로그램 개발 기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최세균)은 지난 2일 독일 튀넨연구소(Thünen-Institut)와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세균 원장과 독일 튀넨연구소의 폴크하르트 이저마이어(Folkhard Isermeyer) 원장은 공동연구와 인적자원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협력협정서에 서명하고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서독 통일 농업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했던 튀넨연구소와의 연구 및 정보교류 협력으로 남북한 통일 대비 농업정책 프로그램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REI는 튀넨연구소를 통해 EU의 공동농업정책(CAP) 등을 포함한 유럽 농업·농촌의 흐름을 더욱 상세히 파악해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REI는 튀넨연구소와 농업·농촌 및 임업 연구에 대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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