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능력평가, 울주 태화한우농장 ‘대통령상’
한우능력평가, 울주 태화한우농장 ‘대통령상’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5.11.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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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개협·한우협 정읍 유일한농장 ‘국무총리상’

전국 183개 농가 참여

울산 울주군 태화한우농장이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사)전국한우협회 공동으로 개최한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우 개량 성과를 확인·평가해 고품질 한우고기의 생산방향을 제시하고, 한우농가의 자발적 개량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실시해 왔다.

이 대회는 전국 183개 농가에서 출품한 183마리 한우에 대해서 도체성적(육량, 육질)과 농장의 사육환경 등을 평가해 시상했다.

출품된 소는 출하·도축·경매행사를 거쳐 혈통등록비율, 사육환경, 개체별 기록 등 농장부문 성적과 육질, 육량 등 고급육 부문을 비교심사해 해당 성적에 따라 수상 여부가 결정됐다.

태화한우농장에 이어 정읍 유일한농장의 출품축이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의 전시행사에서는 수상축의 등심부위 및 육질사진, 개량암소와 비개량 암소의 도체성적 비교, 입상축 농가의 한우개량 방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비자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와 한우개량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우고기의 시식행사(고급육, 저급육 비교 등)를 실시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