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4월 ‘특별영농준비기간’ 선포
농식품부, 4월 ‘특별영농준비기간’ 선포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3.04.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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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월을 ‘특별영농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농자재 공급, 농자재 관련 안전사고 예방 등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중에 수리시설, 영농자재, 가축 매몰지 등 3개 분야별로 현장을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함으로써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뭄 상습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기 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올 2~3월에 농업기반시설, 관정·양수장비, 저수지 둑 높이기 현장을 일제 점검한 바 있으며, 이달에는 이러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재점검하기로 했다.

여기에 구제역·AI 매몰지는 조성 뒤 2년이 지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지만 장마철에 침하하거나 유실될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