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Sys 2013 국제심포지엄’ 10월 6~11일 제주
‘GreenSys 2013 국제심포지엄’ 10월 6~11일 제주
  • 장대선 dsjang@newsfarm.co.kr
  • 승인 2013.04.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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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식물공장 전문가 50여개국 500여명 참가
전 세계 시설원예, 시설공학, 식물공장 분야 연구자들이 오는 10월 6~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GreenSys 2013 - 시설원예와 식물공장의 환경조절, 에너지 절감 및 작물생산 신기술’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갖는다.

국제원예학회(ISHS)가 주관하고 (사)한국원예학회,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50여개국 전문가 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미래형 시설원예와 식물공장의 연구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04년 벨기에, 2007년 이탈리아, 2009년 캐나다, 2011년 그리스에서 개최됐다.

GreenSys 2013은 30여개 분과세션으로 나뉘어 새로운 기술과 정보에 대한 연구발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IT기술 강국인 우리나라와 농업 선진국인 유럽, 미주 국가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다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심포지엄 기간에 열린다.

GreenSys 2013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말까지 국제원예학회 논문 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초록은 1차적으로 300여편(35개국)에 달한다. 앞으로 학술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초록들은 추후 국제원예학회의 ‘Acta Horticulturae’에 담겨 배포된다.

손정익 공동조직위원장(서울대 교수)는 “농업시장이 세계화될수록 우리나라 농업 역시 새로운 기술을 창출해야 하고, 시설농업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R&D(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