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미얀마 비료 수출 ‘교두보’ 마련
남해화학, 미얀마 비료 수출 ‘교두보’ 마련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5.12.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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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 Star-남해화학, ‘MOU’ 체결

‘16-16-8 비료’…2만2천톤 수출 계획

남해화학이 미얀마 비료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달 25일 남해화학은 미얀마 최대 농자재 유통회사인 Diamond Star사와 비료(16-16-8, N-P-K) 2만 2000톤 공급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남해화학은 미개척 시장이었던 미얀마에 16-16-8 수출비료를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1500톤을 벌크컨테이너로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 벌크컨테이너 수출방식을 통해 동남아 중소형 거래 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남해화학은 비료 외 종자, 농약분야까지 사업확대 제의한 바 있어 향후 점진적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얀마 면적(67만 8000㎢)은 국토가 한국 면적(10만 200㎢) 대비 6.7배 크고 연중 3모작이 가능하지만 관계시설과 재배기술이 부족해 농업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얀마 정부의 쌀 수출 증대계획에 따라 쌀 수확량 증대에 필수적인 복비 사용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