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선 (사)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장
[인터뷰]-강선 (사)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장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01.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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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권익증진·연합회 활성화 최선 다할 터”

중앙연합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동참

쌀 의무자조금 법제화 시키는데 힘 결집시켜

올해 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는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강선 강원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제8기 임원들이 재신임을 받아 앞으로 2년을 이끌게 됐다.

이런 신임을 받은 강선 회장과 집행부는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쌀 산업 발전과 회원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지난 2년 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오는 8월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중앙연합회 회원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중앙연합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게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올해 안에 쌀 의무자조금이 도입될 수 있도록 법제화에 적극 동참해 생산자 스스로 쌀 산업을 발전, 유지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선 회장은 이런 중점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농산시책 평가서 대통령상 수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연합회 임원 및 시군 회장,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강원도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품질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연임됐는데 각오가 있다면.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앞으로 2년을 이끌어 갈 방침입니다. 제9기 집행부는 회원들이 원하는 일들을 만들어 회원 권익증진과 연합회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 세대교체를 통해 연합회를 더욱 패기 넘치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도록 새롭게 바뀐 시군 회장과 협력해 발전하고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고품질의 강원도쌀 생산을 위해 모든 회원들이 올해도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앞에서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들은.

“올해는 반드시 쌀 의무자조금이 법제화 되도록 하기 위해 지역에서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쌀관세화와 쌀 소비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쌀 산업을 지속 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쌀 의무자조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앙연합회와 힘을 합해 도입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쌀전업농 대변지인 한국농업신문이 지역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도나 도 의회를 방문해 반드시 올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앙연합회와 공조는.

“올해 중앙연합회도 새로운 집행부가 7만여 쌀전업농을 이끌게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들 간 그동안 쌓였던 오해나 불신을 거둬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큰 집이 잘 돼야 아래에 있는 집들도 잘 될 수 있습니다. 중앙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들이 똘똘 뭉쳐 쌀전업농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8월에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중앙연합회 회원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화합하고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진정한 쌀 품목 대표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씀은.

“강원도연합회 회원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강원도 회원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인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정말 저희 연합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쌀 품목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강원도연합회 회원들은 더욱 열심히 지역에서 활동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계속해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