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시판…사업 파트너로 유대 강화 모색
바이엘크롭사이언스는 지난 18일 대구에 위치한 그랜드호텔에서 ‘2016년 신제품 출시회’를 갖고 우수 시판과 사업 파트너로의 유대 강화를 모색했다. 이날 출시회에는 전국 우수 시판과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북공연과 빙고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바이엘은 자체 신제품 출시회 역사상 가장 많은 5종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가장 빠른 효과 살충제 ‘시반토 프라임’, 응애전문약제 ‘엔비도 스피드’, 종합살충제 ‘데시스’, 피 4엽기까지 방제 가능한 ‘카운실 입제’, 과원 잡초 방제 전문약 ‘알리온’이 선보였다.
특히 ‘시반토 프라임’은 덩굴백부로부터 분리한 천연 화합물을 합성한 플루피라디퓨론으로 진딧물과 같은 흡즙해충 방제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뷰테놀리드 계통의 최신 신규 물질 살충제이다.
이 성분은 곤충의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신경세포의 이상 흥분을 유도해 살충 작용을 일으킨다. 기존의 제품들보다 가장 빠른 효과를 나타내고 고추와 사과, 배, 소나무, 양버즘나무에서 발생하는 가루이와 진딧물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그 동안 바이엘에서 생산한 원제를 이용해 타 업체를 통해 판매가 이뤄졌던 종합 살충제 ‘데시스’를 직접 판매하게 됐다.
롤프 디거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바이엘에서 역사상 최대인 5개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며 “이 제품들의 기존의 원예, 수도용 작물보호제를 보완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롤프 디거 대표는 “오늘 작물보호제 시장의 혁신을 일으키는 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이 자리가 자랑스럽다”며 “바이엘은 생명과학 기업으로 인간과 공존하는 작물의 혁신적인 제품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