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효과 빠른 비선택성제초제 ‘바로바로’
경농, 효과 빠른 비선택성제초제 ‘바로바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03.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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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엽·화본과·사초과’ 등 잡초 빠르게 고사

국내 첫 생산·기술세미나 개최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달 24일 대구공장에서 비선택성제초제인 ‘바로바로’의 국내 첫 생산 및 신제품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바로바로 액제의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원제 공급회사인 일본 MEIJI사의 경영진 및 경북, 충남, 전북지역 대농가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농 대구공장 생산라인 견학 및 난방제 잡초방제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바로바로 액제는 방제효과가 매우 빠르게 나타나는 비선택성 제초제로서 경농 중앙연구소의 시험결과 기존 비선택성 제초제 대비 평균 하루 이상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됐다. 바로바로 액제는 글루포시네이트-P가 주성분으로 광엽, 화본과, 사초과 등 다양한 잡초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고사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기존 제초제로 잘 방제가 되지 않는 난방제 잡초에 대한 효과도 우수하며 약효 지속기간이 약 40~50일로 길게 나타난다. 바로바로 액제는 ‘Chiral Switch’라는 신기술 제조공법으로 생산돼 토양에는 영향이 적고 환경에는 보다 안전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승연 경농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빠른 방제효과를 기대하는 국내 농업인들의 요구에 크게 부응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경농은 바로바로 액제의 주 사용시기에 맞춰 전국적을 순회하며 잡초방제 영농세미나를 개최해 올바른 잡초방제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