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 농협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
도드람양돈, 농협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03.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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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조합장 “국내 양돈 업계 견인할 것”

도드람양돈농협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농·축협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이 전국 1134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교육지원부문, 보험사업, 신용사업 성과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 농·축협의 경영상태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로 평가는 농·축협 분야별 20개 그룹으로 나눠 1위부터 4위까지 선정한다.

도드람은 1990년 창립 이래로 종돈부터 양돈 컨설팅∙생산∙도축∙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국내 대표적인 협동조합형 패커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축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도드람은 지난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분 대상(대통령상) 및 장려상을 수상,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10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공히 한돈 상위 1%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도드람은 ‘도드람 FLY UP! 2020!’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브랜드명 ‘도드람한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또한 경기도 안성 육가공장 준공을 비롯해 새롭게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제2의 축산물종합처리장(LPC) 건립을 확정 짓고, 새로운 유통채널로 직영점 ‘도드람 미트마켓’을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영규 도드람 조합장은 “창립 이후 모든 임직원 및 조합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뜻 깊은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형 패커라는 명성에 맞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돼지고기 생산을 통해 국내 양돈 업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