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품질쌀 생산 ‘삼광벼’ 재배 확대
예산군, 고품질쌀 생산 ‘삼광벼’ 재배 확대
  • 이상미 smlee@newsfarm.co.kr
  • 승인 2016.04.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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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충남 예산군은 다수확 품종 재배를 억제하고 고품질 예산쌀 대표브랜드인 ‘미황’ 원료곡 생산 확대를 골자로 하는 ‘쌀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에 따르면 고품질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삽교, 고덕, 신암, 오가면 지역 논에 중심적으로 ‘삼광벼’를 2020년까지 1500㏊로 확대키로 했다. 2015년 말 기준 군의 삼광벼 재배면적은 300㏊이다. 또 정부정책인 ‘논에 타 작물 재배’에 관련 호밀, 과수, 두류 등을 논에 재배토록 유도해 2020년까지 논면적 300㏊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술, 신양, 광시, 덕산, 봉산지역 논에는 친환경쌀 생산을 확대해 1000㏊(기존 350㏊)로 면적을 늘리고 생산량도 6000톤(기존 2100톤)을 증수한다는 계획이다. 영양눈쌀과 현미 등 기능성쌀도 현재 1500톤 생산에서 3500톤으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