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친환경농업 4개 분야 27억 투입
예산군, 친환경농업 4개 분야 27억 투입
  • 이상미 smlee@newsfarm.co.kr
  • 승인 2016.04.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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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인증농가‧단지’ 등 대폭 확대 추진

충남 예산군은 지난 22일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14개 사업에 2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무농약 인증 실천농가 면적을 전년도 대비 5% 증가한 650ha(570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와 토양점검, 수질 및 잔류농약검사 등 인증 실비를 지원, 농가의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또 황새복원사업에 부응해 광시면과 덕산면, 봉산면 일원 친환경농업단지를 2020년까지 기존 300ha에서 1000ha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군비 4억 원을 투입 노동력 및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모판처리약제 구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농업 육성사업 추진과 함께 농약 및 중금속 안정성 조사와 농산물이력추적 등록관리, 친환경인증 사후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