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내부조직 개편…위원회 구성
낙농육우협회, 내부조직 개편…위원회 구성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3.04.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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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렬 회장 “보다 전문적인 조직 만들 것”

낙농육우협회가 낙농정책개혁위원회를 구성하고 협회 내 소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등 대대적인 내부조직 개편에 들어갔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8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2013년 제2회 이사회 및 임원연수회를 개최하고 협회 운영방안과 이를 위한 직제개편, 고문추대의 건 등을 원안 의결했다.

이는 협회업무 전문성 및 연계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상무직급이 신설되며 지도부를 기획조정실로 개편해 정책개발 및 대외협력·조정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보실을 교육홍보부로 개편해 농가교육 및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총무사업부는 사업관리부로 개편해 협회 수익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전국단위 낙농제도 개선을 포함한 낙농산업의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총 27명 내외의 ‘낙농정책개혁위원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분야별 소위원회도 구성된다. 낙농육우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강화되는 소위원회는 낙농진흥회의 낙농제도 개선 소위원회를 비롯해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 소위원회 등이 구성된다.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원유가산정체계 개선, 가축분뇨 대책 마련 등 산재해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낙농가들의 힘을 결집해 보다 나은 낙농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