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김규필 얀마농기코리아 광주·나주·화순 대리점 대표
[현장 인터뷰]김규필 얀마농기코리아 광주·나주·화순 대리점 대표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05.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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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에게 필요한 도움 되는 농기계 팔 것”
‘바로바로 서비스’ 실시…농민 신뢰감 만들어
“자신 이익보다 농업인 입장 판매 더 중요해”
“기술력만큼 농업인들에게 인정받았고 내구성‧편리성 등도 만족하는 모습”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올해 70억 매출 올릴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

얀마농기코리아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등 국내 농기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해서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 가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력뿐만 아니라 전국에 73개 대리점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가지고 전남지역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규필 얀마농기코리아 광주·나주·화순 대리점 대표에게 대리점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리점 운영 특징이 있다면.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기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기계를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업인이 없으면 농기계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신념을 가지고 항상 농업인들을 맞이하고 자신의 이익보다는 농업인의 입장에서 농기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후관리 서비스나 부품관리도 많이 신경 쓰면서 신뢰감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는.

“저희 매장에서는 절대로 외상을 받지 않습니다. 이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대리점 경영이 튼실해졌고 농업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품관리에 신경 쓰고 있는데 절대로 농기계에 비를 맞히지 않기 위해 보관창고를 갖추고 있으며, 남들 보다 한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번 찾아온 고객들은 다시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얀마 제품에 대한 현장 반응은.

“제가 얀마 대리점을 하기 전 국내 업체 대리점을 운영했는데 확실히 농업인들의 반응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술력만큼은 농업인들에게 인정을 받았고 내구성, 편리성 등도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고장이 별로 안나 너무 좋다는 반응을 많이 듣고 있고 서비스도 신속 정확하게 잘해줘 좋다는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현재 나주 지역의 경우 점유율이 35% 정도인데 50%까지 끌어올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도 더욱 노력해서 올해는 70억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남들과 다른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씀은.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좀 더 준비된 자세를 갖추고 기술력을 향상시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계를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국내 업체 대리점을 운영해 봤기 때문에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입농기계 융자제한을 시도한 것은 농업인들에게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좋은 농기계를 만들어서 농업인에게 선택 받으려는 노력을 하기 바랍니다. 저도 정말 국산 제품들을 팔고 싶습니다. 국내 업체들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다시 한 번 바랍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