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작물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 개최
청양군, 농작물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 개최
  • 이상미 smlee@newsfarm.co.kr
  • 승인 2016.06.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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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방제적기 7월 30일~8월 7일


충남 청양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 관련 민간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 변화에 대응한 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는 농사철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발생 전망을 분석하고 주의 병해충에 대한 발생정보를 발표해 농업인의 자율방제를 유도함으로써 병해충에 의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설 협의기구이다.

특히 중점방제대상 병해충으로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을 종합살충제로 방제하기로 했으며, 집중 방제적기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로 협의했다.

한편 벼 도열병은 예방위주로 방제하되 도열 병반이 1~2개 보일 때 중점방제 해야 하며 잎집무늬마름병은 한포기당 발병주율이 20%이상 될 때 중점 방제해야 한다. 또 벼멸구, 흰등멸구, 흑명나방은 중국남부에서 장마 전선을 타고 날아와 벼에 큰 피해를 주게 되므로 논을 자주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추는 역병과 탄저병 및 담배나방과 총채벌레를, 과수는 최근 발생밀도가 증가해 피해가 예상되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병해충을 적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이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