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카시와기 노부히코 얀마농기코리아(주) 대표이사
[현장인터뷰]카시와기 노부히코 얀마농기코리아(주) 대표이사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07.12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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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제품·서비스 제공할 터”
프리미엄 신제품 '자부심'…매출 ‘120%’ 신장 목표
하우스용 트랙터 ‘YT345‧YT357’…기대해도 좋아

“수도작 중심 농기계뿐만 아니라 밭작물, 과수용 제품 등 모든 농기계 라인업 구축”

“‘얀마를 선택하길 잘했다’, ‘얀마라면 안심할 수 있어’라고 평가 받도록 더욱 최선”

지난 7∼8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무역전시관에서는 많은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얀마농기코리아(주)가 새로 선보인 트랙터와 이앙기 등 주력 제품 8개 기종 34개 모델에 대한 농기계 전시 및 설명회가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선보인 얀마 제품들은 고성능에 고품질, 고기능을 갖춘 제품들이어서 농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카시와기 노부히코 얀마농기코리아 대표이사는 얀마가 새로 선보인 제품들을 설명하는 모습에서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카시와기 대표로부터 전시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전시회 및 설명회 의미는.

“이번 전시회는 얀마 제품의 주 고객인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새로 선보인 제품을 설명하고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참석하고 싶어 하셨는데 기간이 하루여서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전시회 일정을 이틀로 늘려 개최하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고성능·고기능·고품질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시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고객들은 프리미엄 고객으로서 논작물, 밭작물, 과수·원예, 낙농, 축산 등 각각의 분야에서 한국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얀마는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 분들이 얀마라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 볼 제품은.

“전시회에서 자신 있게 여러분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전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러분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신제품 3기종입니다. 우선 하우스용 트랙터 YT345와 YT357입니다. 하우스 시장의 고객 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리셨던, 얀마에서도 이제야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게 된 하우스용 트랙터입니다. 판매에 앞서, 하우스에서 사용할 때에 요구되는 기능, 성능도 확실한 조사를 통해 갖췄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기대 제품들은.

“새롭게 선보이게 될 승용이앙기 YRD시리즈 6조, 8조도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승용이앙기는 현재에도 식부 정밀도·조작성이 뛰어나 업계 1위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더욱 개선시킨 신상품을 투입했습니다. 또 관리기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얀마는 지난 2011년 연말부터 밭용 관리기 RK시리즈, 밭+텃밭용 관리기 QT시리즈를 시장에 공급해왔습니다.

이번에 발매중인 RK·QT의 모델 변경과 동시에 범용 관리기 MK시리즈를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이처럼 얀마는 기존 수도작 중심 농기계 공급뿐만 아니라 밭작물, 과수용 제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모든 농기계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입니다. 여러분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얀마만의 서비스 특징은.

“얀마는 세심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4개의 지역 서비스 센터를 설치할 것입니다. 지난해 연말 전남을 담당하는 남부 서비스 센터를 나주에 설립했습니다. 빠르면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중부 지역을 담당할 ‘북부 서비스 센터’를 안성에 만들 예정입니다. 또 경상도를 담당할 ‘동부 서비스 센터’를 구미에 설치할 것입니다.

아울러 내년 벼 베기(추수) 시즌 전 가동을 목표로 충청도를 담당할 서부 서비스 센터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여러분이 안전·안심해 작업하실 수 있도록 대리점 등과 하나가 돼 타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최선의 서비스 제공에 언제나 힘쓸 것입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지난해 매출이 14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20% 성장한 매출을 올리기 위해 전사가 똘똘 뭉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보다 활발한 신제품 홍보와 이벤트를 기획해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아직까지 밭작물이나 과수 농기계는 기계화가 덜 됐기 때문에 이 분야에 더욱 신경을 써 시장 외연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얀마를 선택하길 잘했다’, ‘얀마라면 안심할 수 있어’, ‘역시 얀마’라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