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5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 나서
제천시, 15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 나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08.03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기 방제로 종자감염 최소화

충북 제천시는 벼 출수기를 기하여 발생이 우려되는 벼목도열병, 혹명나방, 멸강나방 등의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1억원의 사업비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까지 도열병과 나방류 방제약제를 신청 받아 농협을 통해 31일 까지 농약 공급을 완료했다. 이에 1일부터 15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설정하여 1360ha에 대하여 병해충 방제를 진행한다.

이번 병해충 공동방제는 벼꽃이 필 때 병원균이 전염되는 벼키다리병 방제에도 도움이 되므로 종자생산 포장과 발생 상습지에서는 적기에 방제해 종자감염을 줄일 계획이다.

농약 살포는 볏대 아랫부분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충분한 량을 뿌려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벼꽃이 수정되는 오전 10시 전후와 한낮 뜨거울 때는 농약 살포를 피해야 한다.

이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