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는 제초제 ‘신기전’]
[던지는 제초제 ‘신기전’]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08.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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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는 논용 제초제 ‘신기전’ 관심 집중
나주시쌀전업농-성보화학, 시연회 개최
쌀전업농 “내년 편한 농사 기대감 커져”

“대부분 잡초 방제…잡초저항성 피‧올챙이고랭이‧새섬매자기‧물달개비 우수한 효과”

“신기전, 잡초 갈변·괴사 발현 시각적 효과 우수 통일계·찰벼·유색미 약해 없이 안전”

내년부터 출시되는 논용 제초제 ‘신기전 직접살포정제’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농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한국쌀전업농나주시연합회(회장 이원근)와 성보화학(주)(대표이사 박완순)은 지난달 27일 나주시 산포면에 위치한 이원근 회장 소유 논에서 투척식 논 제초제인 ‘신기전 직접살포정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권순목 성보화학 영업본부장, 한기돈 성보화학 개발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 명과 이원근 회장을 비롯한 나주시쌀전업농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보화학의 ‘신기전’은 DT제형으로 펜트라자마이드와 피리미설판의 합제로 기존의 DT제형의 제품들과 차별성을 위해 중간 사이즈 형태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에서 발생하는 약효 미흡이나 짧은 투척거리 등이 보완돼 효율적인 방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우진 성보화학 전남 개발마케팅 필드마케팅 담당은 “‘신기전’은 논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잡초 방제가 가능하다”며 “특히 잡초저항성 피, 올챙이고랭이, 새섬매자기, 물달개비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담당은 또 “갈변, 괴사 증상 발현으로 시각적 효과가 우수하며 통일계, 찰벼, 유색미에 약해 없는 안전한 약제”라며 “논둑에서 손쉬운 처리 및 안정적 효과가 발현되고 확산성이 우수해 1알이 20㎡에 효과가 발현 된다”고 말했다.

시연회를 직접 지켜본 이원근 회장은 “직접 논에 들어가지 않아 잡초 방제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며 “내년에 출시가 기대 된다. 어려운 쌀 농업 현실을 반영한 가격 측정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연회와 함께 이벤트 행사로 ‘신기전’ 수조에 던지기, 논에 설치된 부착물 맞추기 등을 진행해 참여한 나주지역 쌀전업농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