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농업과 사람, 미래와 세계가 통하는 길’
‘쌀 의무자조금 도입’ 등 위기 대안 마련 제시
이번 대회는 ‘농업과 사람, 미래와 세계가 통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쌀전업농충남연합회(회장 이은만)가 주관해 실시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 예산군,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한국농업신문 등 농업관련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 국민 공감대 형성” 마련
이번 행사는 쌀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의 유대강화 및 급변하는 농업환경 및 쌀관세화 진행 등에 따른 농업 위기에 대한 대안 마련과 회원 간 결속다짐, 대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기 위해서 행사장 구성을 체계적으로 만든 것이 특징인데 행사장 구성을 보면 ▲전시 ▲체험 ▲문화 ▲홍보 등으로 꾸몄다.
다양한 볼거리·먹을거리 등 제공
전시공간에는 ▲각 도 연합회 홍보 전시, 도별 브랜드 쌀 전시 ▲충남도, 예산군 농·특산물 전시 예산관, 사진전시 ▲쌀 가공식품 전시 ▲최첨단 농자재 전시 ▲쌀전업농 및 유관기관 전시 등이 마련돼 있다.
체험 장소는 ▲각 도 연합회 쌀 요리시식회 ▲비빔밥 만들기 및 나눔행사 ▲회원 및 유관기관 단합대회 등이 펼쳐진다.
문화공간에서는 ▲쌀전업농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공연행사 ▲초대가수 공연 ▲쌀 소비촉진 캠페인 ▲우리 쌀과 관련된 각종 이벤트(쌀아줌마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홍보 장소는 ▲쌀 관련 기관의 기관 홍보 ▲인터넷 홈쇼핑 홍보 ▲우리나라 쌀 산업 홍보(농자재, 기술)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회원의 밤 등 결속 강화 이벤트
29일 대회 첫째 날은 ▲오리엔테이션 ▲나눔 콘서트 ▲비빔밥 나눔 행사 ▲예산군 시티투어 ▲쌀전업농 회원과 충남도민의 밤(전야제)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둘째 날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지역 특별공연 및 예산군 시티투어 ▲쌀전업농 부부 듀엣 가요제 ▲쌀 아줌마 미인 선발대회 ▲비빔밥 나눔 행사 ▲리셉션(내외 귀빈) ▲쌀전업농 회원의 밤(축하공연, 회원장기자랑) ▲불꽃놀이 등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31일)은 ▲전국 소비자단체 초청행사 ▲비빔밥 나눔 행사 및 예산군 시티투어 ▲폐막식 등의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회 기간 내내 ▲도별 브랜드 쌀 전시 ▲충청남도 및 예산군 홍보관 ▲농·특산물 판매·전시 및 최첨단 농기자재 전시 ▲사진(쌀 관련)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대회장 메인무대에서 실시되는데 전국 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원 및 가족 1만여 명과 김광섭 중앙연합회 회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선봉 예산군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개회식은 감사패 및 표창, 기념사, 불우이웃돕기 쌀 증정식, 쌀 적정생산 및 의무자조금 도입 결의대회 등이 실시된다.
김광섭 회장, “많은 관심·성원 부탁”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김광섭 중앙회장(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면서 “오랜만에 회원 간 단합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대회는 회원들이 스스로 쌀 산업을 지속시키기 위해 쌀 의무자조금 거출 문제 등을 함께 논의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