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쌀전업농 ‘적정생산·의무자조금’ 결의
전국 쌀전업농 ‘적정생산·의무자조금’ 결의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08.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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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 예산군서 29~31일 열려
김광섭 회장 “성공적 개최…성원·관심 가져달라”

쌀 산업 위기에 대한 대안 마련과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기 위해 전국 대표 품목단체인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오는 29~3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제5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별 브랜드 쌀 전시 ▲최첨단 농자재 전시 ▲비빔밥 만들기 및 나눔 행사 ▲쌀 소비촉진 캠페인 ▲쌀아줌마 미인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쌀 적정생산 및 쌀 의무자조금 도입에 대한 결의대회가 함께 열린다는 것이다.

쌀전업농 회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쌀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쌀 적정생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우리 스스로 쌀 산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쌀 의무자조금이 하루 속히 도입될 수 있게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30일)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선봉 예산군수,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문표(새누리당, 예산·홍성) 의원,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전국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및 표창, 기념사, 불우이웃돕기 쌀 증정식 등으로 진행된다.

김광섭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면서 “전국 회원 간 단합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