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본부, 농촌마을 리모델링사업 전국 첫 시행
경북본부, 농촌마을 리모델링사업 전국 첫 시행
  • 편집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05.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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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봉현면 두산리 ‘주치골마을’
경북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에 위치한 ‘주치골마을’이 노후주택 개량 및 주택신축,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보수, 마을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한 농촌 정주환경 및 경관을 개선하는 ‘농촌마을 리모델링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농촌마을 과소화 및 공동화 진행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농촌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올해부터 신규로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범사업 마을로 지정된 주치골마을은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등 기존 지역개발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경관보전에 높은 평가를 받아 2014년까지 30억원(국비 21억원, 도비 2.7억원, 시비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정비 및 경관정비에 들어간다.

리모델링 대상가구수는 42가구며, 이 중 노후주택 비율은 78.5%다.

농어촌공사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00개씩 총 1000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