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 ‘쌀 수확기 대응방안 T/F 발족
KREI, ‘쌀 수확기 대응방안 T/F 발족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09.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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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중장기 다양한 대책 방안 논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수확기 쌀 수급대책 마련 등 단기 대응방안 정책 지원, 쌀 수급안정방안 모색과 중장기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지난 12일 ‘쌀 수확기 대응방안 마련 T/F’를 발족했다.


연이은 풍작과 쌀 과잉재고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대풍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비수확기 쌀값이 수확기 때보다 떨어지는 역계절진폭이 발생해 산지유통업체 경영이 악화되고 올해 조생종 벼와 쌀 가격이 지난해 보다 크게 하락해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 불안이 우려된다.

이에 연구원은 ‘쌀 수확기 대응방안 마련 TF’를 구성해 정부의 수확기 대책 마련을 지원하고 올해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 안정방안 모색뿐만 아니라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훈 농경연 곡물실장이 T/F 단장을 맡고 박동규, 우병준, 김종진, 김종인 박사 등 연구원의 식량 및 축산 정책분야 전문가들과 김윤식 교수(경상대), 김인석 교수(전남대), 이병훈 교수(강원대)가 참여한다.


T/F는 단기 대책뿐만 아니라 쌀 사료용 및 가공용 공급확대, 쌀 및 쌀 가공품 수출, 생산조정대책 등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쌀 생산농가, 가공업체,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방안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