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16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홍성군, 2016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 박지현 jhpark@newsfarm.co.kr
  • 승인 2016.09.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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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소독기 보급 키다리병 적어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홍성군쌀연구회원과 벼농사 시범사업 추진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강수량은 616mm로 평년에 비해 60%정도인 조건에서도 풍족한 일조와 기온으로 벼 생육이 양호해 전반적인 작황은 예년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해충 발생은 열대성 저기압의 통과횟수가 적어 중국에서 날아오는 벼멸구,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의 발생 및 도열병 등 병해 발생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부터 군에서 각 읍·면농협으로 지원된 온탕소독기의 보급으로 키다리병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의 효과를 보였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농촌진흥청 답작포장을 견학하면서 다양한 품종별·이앙방법별로 재배된 벼의 특징과 차이점을 살펴보고 지역 벼농사에 도입돼야 할 재배기술과 품종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