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 건립 추진
춘천시,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 건립 추진
  • 이필행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6.09.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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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투입 공동사업법인 구성
강원도 춘천시는 친환경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생산, 유통 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60억여원을 들여 내년부터 2019년까지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내년 건축설계와 조합 형태의 공동운영법인 설립, 친환경 인증기준 마련, 농가 교육 등 기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센터는 2018년 착공, 2019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시는 센터 관리를, 7개 지역농업이 참여하는 공동사업법인은 유통을,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친환경 인증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170여개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700개로 늘려 농가의 농산물을 급식이 이뤄지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병원, 공공기관 식당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필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