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미얀마 식물검역관 초청 연수 실시
검역본부, 미얀마 식물검역관 초청 연수 실시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10.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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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검역제도 등 이론 강의·현장 실습 교육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21일까지 미얀마 식물검역관 6명을 초청해 식물검역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지원중인 ‘미얀마 국경 식물검역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미얀마 검역관 초청연수, 현지에 우리나라 전문가 파견을 통한 기술지원, 식물검역 관련 물품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번 미얀마 검역관 초청 연수는 우리나라의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미얀마의 식물검역 능력함양과 미얀마와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수에는 해외 유명인사 특별 강연, 우리나라의 식물검역제도, 병해충관리제도, 식물검역국제협력, 식물검역 전산시스템, 수입허용 절차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식물검역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세안 등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등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해 개도국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은용 기자 ley@nr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