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회, “쌀값…정부 대책 촉구” 결의
곡성군의회, “쌀값…정부 대책 촉구” 결의
  • 이필행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6.10.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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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면 중단·가공산업 활성화’ 등 피력
쌀직불금 지원 확대,목표가격 현실화 요구


전남 곡성군의회(의장 이만수)는 지난 13일 ‘쌀값 폭락에 따른 정부 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제기했다.


군의회는 "쌀 시장 개방 및 국민 쌀 소비량 감소와 정부의 종합적인 쌀 수급 대책 부재로 쌀값이 폭락하고 있다"며 “쌀 수입 전면 중단, 쌀값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수급 대책 수립, 생산 유통 지원 확대 및 가공 산업 활성화 등 쌀 정책 시행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공공비축미 수매 계획 조기 발표 및 매입량 확대 ▲양곡 창고 장기 보관 및 미질떨어지는 쌀 사료용 혹은 가공용으로 소진 ▲쌀 생산 농가 소득 안정 위한 쌀소득보전직불금 지원 확대 ▲수입쌀 가공용에서 밥쌀용으로의 둔갑 방지 부정 유통 방지 대책 마련 ▲목표 가격 정책을 현실화 ▲장기적 쌀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대책적극 수립 등을 정부에 강력히 피력했다.


이 날 채택한 결의문은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각 정당 대표 등 각 관계 기관에 송부돼 쌀값 안정 위한 정부 대책 촉구로 요구될 예정이다.
이필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