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광평옥’ 내년 2~3월 공급
실용화재단, ‘광평옥’ 내년 2~3월 공급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10.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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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낙농육우협 30일까지 신청해야
수입종 보다 생산량 15% 많고·도복 강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7년에 재배할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평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협(축협, 낙협), 한국낙농육우협회(낙농·육우농가, 도(연합)지회, 낙(육)우회, 축산계 등)에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내년 2∼3월 중에 받을 수 있다.

2017년 1월 중에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 시기에 맞춰 문의하면 종자구입비 지원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안경구 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 팀장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수입종보다 생산량이 15% 많고 쓰러짐에도 강할 뿐 아니라, 특히 남부지역 옥수수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도 강한 품종”이라고 밝혔다.

‘광평옥’은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 선호도가 높으며 수입종 사료용 옥수수에 비해 가격도 20∼40%정도 저렴하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