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주년축사-오병석 국립종자원장
창간4주년축사-오병석 국립종자원장
  • 편집국 ley@newsfarm.co.kr
  • 승인 2016.10.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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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농업 현장 이어주는 전문매체 되길”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쌀 산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7만여 쌀전업농과 350만 농업인을 대변해 한길로 달려온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4주년을 종자인 가족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업과 농촌은 중국, 미국, EU 등 농업 강국과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시장의 대외개방, 연속된 풍년으로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과 농촌의 고령화 등 급격한 경제적·사회적 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국립종자원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에 강한 품종과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종자 생산․공급체계를 갖춰 벼 종자 소요량의 63%를 공급 하고 있습니다.

또 ‘종자 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품종보호제도의 안정적 운영’등으로 종자산업의 선진화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으며, 종자산업이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통해 종자관리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7일에서 1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총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해 우리 종자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아 우리나라 종자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면서 앞으로도 우리 미래 농업의 발전의 위해 정부 정책과 농업 현장을 이어주는 농업전문매체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