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촌-지역농협,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목우촌-지역농협,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11.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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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판로확대·소비촉진 공동마케팅 ‘추진’

농협목우촌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본사에서 고산농협 등 7개 조합과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농협 제품의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대상품목은 축산물인 한국양봉농협의 꿀 이외에도 남안동농협의 전통장, 고산농협의 감식초, 새남해농협의 흑마늘, 함양농협의 아로니아 등 우수한 농산가공품류와 광천농협의 김, 해리농협의 천일염이 포함됐다.

특히 농협목우촌 선물세트는 청탁금지법 시행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석명절에만 54만 세트가 판매되고 있고, 명절마다 5만부 가량 발간되는 목우촌 카달로그에 지역농협의 제품을 홍보 및 판매를 대행해 지역농협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실익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형석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농협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원재료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며 “우리 농촌의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농협목우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