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실시
축평원,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실시
  • 박지현 jhpark@newsfarm.co.kr
  • 승인 2016.11.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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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한돈·육우·계란 우수 생산농가 선정
한우 대통령상 농가…1++등급 ‘82.3%’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0일 세종시 평가원본부에서 ‘제14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한돈·육우·계란 생산 농가를 선정코자 마련됐다. 수상농가는 11개월 간(2015년 10월~2016년 8월) 생산농가에서 출하한 축산물의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해 축종별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선정 기준에 따라 현지실사 등을 거쳐 총 34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심사기준에는 건강한 축산물을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HACCP, 무항생제, 동물복지 농장 인증 등 새로운 평가항목을 추가했다.


대통령상에는 ▲한우 부문 홍수범(경남 김해시), 국무총리상에는 ▲한돈 부문 송일환(충남 공주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한돈 부문 김영진(충남 논산시) ▲육우 부문 윤용하(경기 안성시) ▲계란 부문 유재흥(경기 포천시)씨가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한우 부문 홍수범씨는 한우 200두(비육우 140두, 송아지 60두)를 사육하는 비육 전문 농가로 11개월 간 51두를 출하했다. 또 한우 거세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국 평균인 57.0% 보다 41.0% 높은 98.0%였으며, 1++등급 출현율이 82.3%로 전국 평균 출현율 15.9%보다 66.4% 높았다.


박지현 기자 jhpark@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