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쌀 서울 학교급식 54% 공급
전남도, 친환경쌀 서울 학교급식 54% 공급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05.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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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63억 납품…전문 도정 시군별 지정·운영

전남도는 올 한 해 서울시 학교급식에 전남산 친환경쌀 1만3000톤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200톤이 늘어난 것으로 서울시 전체 학교급식 쌀의 54% 규모다.

전남도는 또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에 5700톤을 납품하는 등 전국 4223개교 200만 명에게 2만8400톤(763억 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00여 톤이 늘어난 것으로 전남 친환경쌀이 학교급식 시장의 대세를 점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남산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쌀 전문 도정시설을 시군별로 1개소 이상씩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친환경쌀 납품학교 영양사와 학무모 등 학교급식 관계자를 산지로 초청해 우렁이 농법 체험, 친환경 음식 만들기 체험 등 산지 체험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