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원장 “역할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일 더-케이호텔에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욱 농관원 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농관원은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통해 부적합품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우리 농산물 수출 확대 지원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홍콩 수출 딸기와 인도네시아 수출 배 등에서 수출금액이 확대되고 있다.
이 원장은 또 “농식품 부정유통 차단으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여기에 신뢰에 기반 한 친환경농산물 인증관리를 통해 농업 환경 보전 및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GAP인증 확대을 통해 고품질·안전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를 충족하고 대내외 품질·안전 경쟁력 강화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양곡의 원산지 위반, 국산과 수입산 혼합여부 특별단속 등을 통한 부정유통 사전차단 및 제도개선으로 쌀 수급안정 및 농가 보호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농업경영규모, 농가소득별 유형 등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및 맞춤형 지원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직불제 이행점검 및 농업용 면세유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농업보조금 부정수급 방지에 나서고 있다”고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농관원은 더욱 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효과적인 업무와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통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