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영환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 우수상 수상
[인터뷰-김영환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 우수상 수상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12.20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준공 최신식 현대화시설서 최적 상태 유지
‘볏짚환원’ 등 토질개선에 주력…완전미율 높아

(한국농업신문 이도현 기자)‘2016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종합평가회 및 시상식’에서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명품쌀로 선정된 만세보령농협쌀조합의 ‘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는 고품질 종자인 삼광을 사용한 엄격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특히 2014년 준공된 현대화 시설을 통해 저온저장 관리시스템을 접목, 최적의 상태로 원료를 보관 신선도를 유지시킨다. 김영환 만세보령농협쌀조합 대표이사에게 명품쌀로 선정된 소감과 품질관리 노하우 등에 대해 들어봤다.

“토양 검사로 적정시비량 산출 미질저하 방지”

김 대표는 ‘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는 볏짚환원사업을 통해 토질개선을 실시한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높은 완전미율을 가진다고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우리가 생산하는 쌀은 볏짚환원사업을 통해 수확 후 생산된 볏짚을 전량 본답에 환원시켜 토질개선과 지력 증진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양검사를 통해 적정시비량을 산출하고 이를 적용해 과다시비로 인한 미질저하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쌀의 품질분석을 실시해 수분, 단백질함량, 아밀로스함량, 완전립비율 등을 일정기준을 통과하도록 유지 관리해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만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노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

김 대표는 또한 2년 연속 ‘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가 명품쌀로 선정된 것은 관계자들의 노력의 산물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작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년 연속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상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를 생각하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농식품부와 지자체, 농협 RPC, 농민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에 달성한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이런 좋은 일들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가공・저온저장시설서 품질관리에 만전”

김 대표는 특히 명품쌀로 인정받을 수 있던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면서 단지화를 통해 철저한 GAP 인증관리와 최신식 현대화 저장시설을 꼽았다.

“우선 삼광벼만을 전문으로 재배하는 단지 800ha를 조성해 농협과의 계약재배약정에 따라 고품질 삼광벼 재배메뉴얼을 준수해 공동육묘, 공동방제 등 공동생산관리시스템을 통해 원료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GAP인증을 실시하고 현대화된 최신식 가공, 저온저장시설을 이용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만세보령쌀 삼광米 GOLD’이 안전하고 맛좋은 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