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대전, 수출 계약 실적 ‘1억 달러’ 달성
식품대전, 수출 계약 실적 ‘1억 달러’ 달성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3.05.24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담실적 1104건…관람객 20% 증가 성과
대한민국식품대전이 큰 성과를 남기며 폐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3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KFS 2013)’이 지난 17일 폐막과 동시에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지표를 세우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견인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KFS 2013은 지난해에 비해 약 20% 증가한 총 9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서울국제식품산업전(SEOUL FOOD)과의 동기간 개최를 통해 참가업체 수도 역대 최다 참가 수인 1411여개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 동시 개최된 바이어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와 해외 프랜차이즈 바이어 초청상담회에서는 총 상담 실적이 1104건, 계약 실적만 1억1500만 달러을 달성해 국내 식품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발돋움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왔다.

상담 기록을 통해 분석한 주요 수출 품목 중에는 홍콩에 18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한 곡성클러스터사업단의 멜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에 15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IKG코리아의 음료와 김, ㈜강동오케익의 스넥류가 높은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일본, 미국, 미얀마, 프랑스 등 전 세계 각 국에 다양한 우리 농식품이 진출하는 수출 길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