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농식품 장거리 수출 활성화 될 듯”
“항공기…농식품 장거리 수출 활성화 될 듯”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3.05.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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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 MOU 체결
국내 농수산식품 장거리 수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2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농수산식품의 장거리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항공운송을 이용한 농수산식품 수출량은 2012년 1만 톤으로 전체 항공 수출(53만 톤)의 2%에 불과하다. 이 중 딸기, 백합, 새송이버섯 등 신선농산물은 약 4000 톤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aT는 이번 협약으로 유럽지역 버섯 수출 등 다양한 품목과 지역으로 장거리 수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0월 대한항공과의 MOU를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로 수출되는 신선농산물에 대해 일차적으로 특별할인운임을 적용한 이후 협약 전 400㎏에 불과하던 딸기 항공 수출이 현재까지 13톤까지 확대되는 등 항공수출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