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에 적응한 내한성 품종으로 선정된 사료용 청보리, 식가공보리, 밀, 트리티케일, 호밀 등의 생육이 전반적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22일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에서 실시한 ‘중부지역 맥류사료작물 현장평가회’에서 파악된 내용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함께 추위에 강한 품종으로 선정된 사료용 청보리, 식가공보리, 밀, 트리티케일, 호밀 등 6종의 맥류 50품종에 대한 특성과 생육도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청보리에서는 ‘영양’, ‘유한’, 겉보리는 ‘큰알보리’, 쌀보리는 ‘새찰쌀’의 생육이 좋은 것으로 파악됐고, 밀, 트리티케일, 호밀 품종들은 대부분 초기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