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산분야 112개 사업에 365억원 투입
제주시, 축산분야 112개 사업에 365억원 투입
  • 박지현 jh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1.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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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동물 방역시스템 구축 및 제주 축산 글로벌 명품화 목표

(한국농업신문=박지현 기자) 제주시가 올해 축산분야 112개 사업에 365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선진동물 방역시스템 구축 및 제주축산 글로벌 명품화’를 목표로 축산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65억원(국비 87, 도비 148, 융자 77, 자담 53)을 책정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투자 사업은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 104억3600만원이 선정됐다. 한우광역브랜드 육성, 양돈·양계산업 경쟁력확보, 청정우유 생산을 위한 낙농산업 육성, 양봉산업, 곤충산업 및 기타가축 육성 등이다.


이밖에 기타 7개사업에 47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일리지제조비 지원, 조사료 경영체장비 지원, 감귤박사료 배합기 지원, TMR배합사료지원 등 조사료생산기반확충 등이다.


말(馬)산업 육성관련해서도 14개, 30억2200만원이 투자돼 말 산업특구사업 지원, 말 사육환경개선, 승마시설지원, 승마체험교실 운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구제역·AI 특별방역상황실 운영, 예방약품(16종), 브루셀라특별검진, 동물등록 등 가축방역 및 동물복지 22개 사업에 68억6000만원이 선정됐다.


학교우유 급식지원, 축산물 생산·유통시설지원, 수출경쟁력강화 등 청정축산물 유통기반확충사업 15개 사업에 12억3800만원이다.


이외에도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축산환경개선사업 등 가축분뇨자원화 및 자연순환농업육성 16개 사업에도 76억3900만원을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축산물의 품질고급화 및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의 미래가치를 제고하겠다”며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6차 산업을 접목한 선진축산업 육성으로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