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도매인제’ 도입 여건 만들어 나갈 것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차질 없이 추진 방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박현출 공사 사장 주재로 최근 공사 회의실에서 ‘2017 주요 업무계획’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매시장 경쟁력 향상 ▲미래친환경 도매시장 건설 ▲친환경 학교급식 내실화 ▲고객만족 및 지속가능 경영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도매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과 물류체계 효율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인데 물류하역체계 개선 및 거래제도 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유통효율성 향상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또 수산 도매시장법인 수탁 능력 강화 등 도매법인의 역할 및 관리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상거래 품목 하차 경매 시범사업
이를 위해 무·양파·총각무 팰릿 하차 경매를 추진하고 차상거래 품목 하차 경매 시범사업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도매시장법인 역할 및 관리 강화에 나서고, 거래제도간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제 도입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또한 강서시장 중도매인직접거래(상장예외)품목을 운영하고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거래 신뢰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송품장 전자신고시스템 운영 및 상장예외품목 관리 강화로 거래투명성 향상에 나서고, 정산회사와 조합 운영 확대 및 안정화를 통한 출하대금 정산의 안전성 확보에도 신경을 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농수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나서
공사는 또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농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 사이버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 강서·양곡시장 거래 활성화)와 농수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공사는 미래친환경 도매시장 건설에도 나선다는 방침인데 가락몰 상권 활성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청과직판 영업활성화 집중 지원으로 가락몰 상권 조기 활성화를 추진하고, 전문가 컨설팅 및 신평가제도를 도입해 유통인 영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가락몰 물류 및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청과직판 물류작업장 제공과 전기삼륜차 보급으로 영업 여건을 개선키로 했고, 시설물 보완과 가락몰 길안내 체계 개선 등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추진 매진
특히 도매권역 현대화사업 추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계획 수립 및 소통 강화로 도매권역 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고,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채소 2동 최적 운영 모델 마련 및 설계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학교급식 내실화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인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기반 구축을 위해 부류별 공급 체계의 지속적 개선을 통해 센터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센터 산지 학교 간 신뢰 향상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친환경유통센터 재정건전성 확보, 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체계 개선,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농수산물 가격 산정 주기 개선 등을 추진해 학교급식 사업 운영을 개선하기로 했다.
친환경급식 조달 기준 보완·개선
무엇보다 안전성 검사 강화 및 지속적 위생관리로 식재료 안전·신뢰성 확보에 나서고, 친환경급식 조달 기준 보완·개선으로 식재료 품질 관리를 강화해 식재료 안전 및 품질 관리에 전념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고객만족 및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공사는 가락몰 도서관과 쿠킹스튜디오 등 활용, 다양한 식문화 프로그램 운영할 방침이고,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사업 지속 추진으로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건강한 식문화 조성 노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
이를 위해 식문화 전파 및 식생활 교육, 가락몰 요리·조리 쿠킹스튜디오 운영, 가락몰 텃밭 운영과 도시농업 체험교육, 식문화 유통 특화 가락몰 도서관 운영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속적 주차·교통·환경 개선 노력으로 쾌적·편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에 나가고, 시설물 안전관리 및 재난예방시스템 강화로 사고 없는 시장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공사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및 이미지 향상에 나서고, 재무건전성 강화 및 임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을 통해 나눔 활동 및 조직 효율성 증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