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70억원 1% 융자 지원
전남도,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70억원 1% 융자 지원
  • 박지현 jh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1.3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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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운영자금 개인 1억, 단체 5억 등 10일까지 접수
시설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운영 2년 거치 일시상환

(한국농업신문=박지현 기자)전남도가 오는 10일까지 친환경농업 육성기금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70억원을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육성기금 활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전남 거주 1년 이상 친환경농업인, 생산자단체(친환경 법인) 또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등 도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수출에 기여한 단체다.


‘친환경농업 육성기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나눠 ▲개인 1억원 ▲단체 5억원 ▲유통업체 임차료 10억원까지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판매 활성화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을 위해 시설을 설치하거나 기존에 보유한 시설을 확충할 경우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시설자금 이외의 원료 구입, 수매자금, 친환경농자재 생산자금, 포장디자인 개발 비용, 판매장 임차료 등과 같이 소득 증대에 소요되는 사업에 지원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이다.


최향철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육성기금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 가공유통업체 등에 많은 도움을 주는 1% 저리 자금”이라며 “현장에서 자금을 필요로 하는 농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