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대표 신제품 농약·비료·종자 ‘Top 5’ 소개
팜한농, 대표 신제품 농약·비료·종자 ‘Top 5’ 소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3.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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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약 ‘라피탄’, 응애약 ‘노블레스, 흑성병·갈반병약 ‘만데스’ 등
노동력 · 시간 절감 생력화 비료, 품질 좋은 종자 개발에 노력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촌의 고령화가 계속되고 각종 병해충의 약제 저항성이 강해지며 재배환경이 점차 불리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자재가 진화하고 있다.


팜한농은 기존 약제의 저항성과 방제 한계를 뛰어넘는 신물질 작물보호제,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하는 생력화 비료, 작황이 안정적이고 품질이 좋은 종자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7년 신제품인 작물보호제 ‘라피탄’, ‘노블레스’, ‘만데스’와 생력화 비료 ‘한번에 측조’, CR계 봄배추 ‘하이스타’를 소개했다.

◆작물보호제

신물질 원예나방약 ‘라피탄 액제’

‘라피탄 액제’는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새로운 나방약으로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기존 나방약보다 약효가 빠르고 강력하다.

기존 약제들은 나방 날개의 인편(비늘가루) 때문에 약효성분이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성충 방제효과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라피탄은 알부터 성충까지 나방의 전 세대에 걸쳐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고추의 담배나방, 배추의 배추좀나방, 파의 파밤나방에 등록됐다.


저항성 응애약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노블레스 액상수화제’는 저항성 응애에 방제효과가 우수한 새로운 계통, 새로운 물질(그룹 25b)의 응애약이다. 알부터 유충, 약충, 성충까지 응애의 전 세대를 방제한다. 살포 후 몇 시간 만에 방제효과가 눈에 보일 만큼 약효가 빠르고 오래 지속되며, 응애만 골라서 살충효과를 발휘해 천적과 유용곤충에는 안전하다. 사과의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 배의 점박이응애, 감의 점박이응애에 등록됐다.

흑성병·갈반병약 ‘만데스 액상수화제’

‘만데스 액상수화제’는 개화기에 안전한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로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사과 갈색무늬병(갈반병) 등에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기존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들은 약효는 우수한 반면 품종 및 생육 조건에 따라 약효가 미흡하거나 약해가 발생하기 쉬웠다. 만데스는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해 품종에 관계 없이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며 수정이나 착과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비료

100% 코팅 측조비료 ‘한번에 측조’

‘한번에 측조’는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 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입자를 100% 특수코팅해, 이앙 시 한 번만 측조시비하면 수확기까지 필요한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미분(미세분말)이 발생하지 않아 시비기가 막히지 않으며 습기에도 강하다.

10a당 사용량을 일반 측조시비 비료의 1/2인 30kg로 줄였기 때문에 시비, 운반 과정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시비횟수와 시비량을 줄인 반면 비효는 우수해, 이삭을 충실히 맺게 하고 미질을 향상시켜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을 준다.


◆종자

CR계 봄배추 ‘하이스타’

‘하이스타’는 구형이 H형으로 통이 크고 숙기가 빠른 CR계 봄배추이다. 중륵이 얇고 엽수가 많으며 내엽은 진노랑색으로, 추대(꽃대 신장)가 안정적이고 저온과 고온에서도 결구가 잘 된다. 품질과 맛이 좋고 뿌리혹병과 무름병에 비교적 강하며 빠른 숙기로 인해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