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백설기의 날’ 행사 개최
전북농협, ‘백설기의 날’ 행사 개최
  • 박희연 hy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3.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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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방문 고객에 우리 쌀 홍보

(한국농업신문=박희연 기자)전북농협은 지난 14일 화이트데이에 백설기 떡을 주고받는 '백설기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전북농협은 이날 NH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사탕이 아닌 우리 쌀의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한 백설기 떡을 나눠줬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백설기의 날은 기업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생겨난 전통 없는 기념일 대신 마련된 행사이다.


전북농협은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란 뜻을 지닌 백설기를 서로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촉진을 홍보하고 우리 쌀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태호 본부장은 "갈수록 쌀 소비량이 줄고 있어 안타깝다"며 "행사를 통해 품질 좋고 맛 좋은 전북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벼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