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가루 품종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
고품질 쌀가루 품종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4.03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량원, 생산 협약·품종재배기술 설명회 개최
건식 쌀가루 품종 ‘한가루·밀양317호’

(한국농업신문=이도현)쌀가루 산업 촉진이 쌀 수급 불균형의 해결책이 될까. 그 첫발이 내딛어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4일 국립식량과학원(전북 완주)에서 쌀가루 산업 촉진을 위해 건식 쌀가루 전용품종인 ‘한가루’와 ‘밀양317호’의 생산 협약을 위탁농가와 맺고 품종재배기술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2종의 쌀가루 전용품종을 위탁 생산할 농업인, 품종육성자 등 12명이 참석한다. 원료곡 생산 협약을 마친 뒤에는 쌀가루 전용품종 육성자가 진행하는 품종 특성 및 재배 시 주의 사항에 관한 설명회와 토론회가 마련된다.


식량원은 건식 쌀가루 전용품종으로 개발한 ‘한가루’, ‘밀양317호’는 농가에서, ‘수원542호’는 철원출장소에서 재배하는 등 생산단지 10ha를 조성하고, 원료곡 50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형 식품회사의 참여율을 높여 쌀 가공제품의 다양화 및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쌀가루는 밀가루에 비해 제분비용이 높고(2~3배) 영세기업 위주로 제분이 이뤄져 쌀가루 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식량원은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Top5 융복합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추진과제로 건식 제분 쌀가루 전용 품종 개발, 건식 쌀가루 품질기준 설정, 건식 쌀가루 전용 제분기 및 가공 상품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유승오 식량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원료곡 생산 협약을 통해 쌀가루 전용품종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지원하며 쌀 원가절감과 품질고급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