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중남미와 산림협력 강화 전망
아시아·중남미와 산림협력 강화 전망
  • 박희연 hy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4.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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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기관 전문가 회의 개최

(한국농업신문=박희연 기자)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앞으로 아시아·중남미 국가 간 산림생명자원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산림생명자원 관계기관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생명산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풍부하고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을 보유한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브라질 등 아시아·중남미 국가와의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산림청은 그동안 국립수목원 중심으로 베트남 식물조사와 도감발간(2011-2015년), 미얀마 식물조사와 도감 발간(2014-2016년), 라오스 식물조사(2016년) 등 생명자원 발굴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함께 산림생명자원 국제교류 협력과 연구를 강화하고 민·관·학 기관 간 협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생명자원 활용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인 만큼 해외산림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