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기지시줄다리기 축제서…당진쌀 제품 한정 판매
당진기지시줄다리기 축제서…당진쌀 제품 한정 판매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4.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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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컨소시엄사업단, 막걸리·한과·백미·찰현미·흑미 등 선봬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2017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기념해 당진쌀컨소시엄사업단이 당진쌀로 만든 5가지 제품을 출시해 축제기간 동안 한정 판매에 나섰다.


신평양조장에서는 알코올 도수 12도의 프리미엄 막걸리인 ‘줄다리기 막걸리’를 선보였다. 축제기간 동안 체험부스를 설치해 무료시음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신평양조장 관계자는 “줄다리기 막걸리는 전통 술 빚는 방식을 통해 당진의 찹쌀을 주원료로 전통 누룩의 우수한 균주만을 사용했다”며 “물을 적게 넣고 장기간 숙성시켜 맛과 향이 진할 뿐만 아니라 목 넘김도 좋아 젊은세대도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백석올미영농조합은 순성지역 대표 농산물인 매실을 이용해 만든 줄다리기 한과를 선보였다.


해나루영농조합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도 1인 가구 시대에 맞춰 페트병을 활용한 소용량 포장으로 편의성을 높인 줄다리기 해나루쌀 백미와 찰현미, 흑미를 출시했다.


각 상품들은 축제기간 동안 막걸리 6000원(500㎖), 매실한과 3000원(200g), 해나루쌀 백미 4000원(900g), 해나루쌀 찰현미 5000원(900g), 해나루쌀 흑미 5000원(900g)에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는 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당진지역 업체들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연계해 관광상품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결합한 6차산업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소시엄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쌀컨소시엄사업단은 백석올미영농조합을 중심으로 신평양조장과 해나루영농조합법인, 당진해나루쌀공동사업법인, 해나루농협공공사업법인 5개 경영체가 뭉쳐 6차 산업화를 통한 당진쌀 판매 촉진과 부가가치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관광체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