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생산단지 육성
고성군,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생산단지 육성
  • 박희연 hy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4.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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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ha 규모 총 14개 농가... 오는 12월부터 진행

(한국농업신문=박희연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학교급식에 쓰일 친환경 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2017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생산단지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40ha 규모로 지난 3월 말 단지신청을 받아 단지운영협의회 구성 및 임원명단을 제출받았으며, 지난달 31일 현지 심사를 거쳐 총 14개 농가를 확정했다.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의욕이 높은 지역 및 농가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일정 규모의 친환경 무농약 쌀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여부도 함께 판단했다.


또 무농약 쌀 생산에 부적합한 논은 제외됐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고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기술 보급을 통해 쌀 품질향상 거점지역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무소독 종자, 우렁이, 친환경유박, 맞춤비료, 수용성 규산, 돌발병해충 친환경농약 등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생산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세부관리기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고품질 쌀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서 월 2회씩 자체적으로 품위분석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생산단지 육성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