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 청사 기공식’ 개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 청사 기공식’ 개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4.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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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 업무동 이전…2018년 이전 완료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구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부지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이전한다.

실용화재단은 전북 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구)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부지에 조성되는 재단 이전청사 기공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농촌진흥청, 익산시, 시공사, 재단 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용화재단은 지방이전사업비 847억원을 투입해 기존시설을 일부 리모델링하고 특수시설 신축한다.

지난해 8월 종자사업본부가 기존건물을 활용해 익산 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오는 7월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주 업무동이 이전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18년 5월 특수시설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분석검정본부도 이전한다.

실용화재단의 전북 이전은 농진청이 이전한 전주·완주 농업생명연구단지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인근 농업 관계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은 익산 이전을 통해 새롭게 정비된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는 조직,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거듭나 농업인과 농산업체에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재단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자”고 말했다.